Like A Korean

오늘은 구글 설문으로 레벨 테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섹션을 나눠서 만들었어요. 관련 방법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는지 유튜브도 뒤져보고 네이버도 찾아봤지만 없었어요. 퀴즐렛이나 카훗 같은 재미있는 앱을 사용해서 레벨 테스트를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퀴즐렛이나 카훗은 다른 사람과 등수가 비교된다거나 문제의 4지선다를 마음대로 편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 목적과 맞지 않았어요. 나중에 수업 시간에 쓰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구글 설문지로 먼저 첫 장에 점수별 레벨을 표시해 뒀어요. 그리고 설정에 들어가시면 이메일 주소를 반드시 쓰도록 하게 하는 설정이 있어요. 저는 그것을 켜둬서 반드시 유효한 이메일 주소를 쓰게끔 했습니다. 다음으로 이름을 쓰고 본인의 현재 한국어 수준을 쓰도록 했습니다...

처음으로 통장에 30만원이라는 돈이 입금 됐습니다. 직장이나 큰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 순수 제힘으로 만든 수익은 처음이었어요. 저는 예전부터 나만의 온라인 한국어 학원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늘 생각만 했죠. 그러다 그날이 왔어요. "다음 학기에는 수업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수입이 딱 끊기고 나니 정신이 들었어요. 그래, 그동안 생각만 했던 걸 이제는 진짜로 해보자.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서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독서였습니다. 책 100권을 제대로 읽어보자. 그리고 적용하자. 그게 제 첫번째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이제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SNS를 다시 시작했고 온라인 홈페이지도 만들기 ..

인스타 관리, 유튜브 관리 대부분 하다가 쉽게 망하는 이유? 먼저 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페이지, 그룹)을 모두 해봤어요. 망한 이유를 먼저 말씀 드릴게요. 1.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주변에 잘 되는 유튜브를 소위 벤치마킹 하겠다고 많이 많이 봤습니다. 많이 보는 것은 좋지만 점점 갈수록 나는 그들에 비해 너무 부족하고 아무것도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의욕이 뚝 떨어졌지요. 2. 기대가 너무 컸어요. 물론 처음부터 잘 되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잘 될 거라는 아주 희안한(?) 기대를 했었어요. 내가 열심히 콘텐츠를 만들면 사람들이 몰려와 나의 팬이 되어줄 거라는 근거 없는 기대 때문에 생각보다 팔로워 수나 구독자 수가 많지 않자 점점 의욕이..

싸이월드 미니 홈피 같이 만들면 되겠지 뭐, 처음에는 겁없이 시작했어요. 스퀘어 스페이스로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디자인이나 활용 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들었기 때문이에요. 한국어 지원은 없었지만 영어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시작했죠. (곧 닥쳐올 폭풍을 모른 채 해맑고 용감했던 나 ^^;;;) 디자인은 정말 예뻤어요. (사실 처음에는 비교 대상이 없어서 디자인이 예쁜 건지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기존에 있는 틀에 사진만 바꿔도 이미 멋진 디자인이 완성 됐죠. 문제는 그 다음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디자인을 한 뒤에 그 다음 구독 링크를 거는 것, 상품을 노출시키고 가격을 올리는 등의 구체적인 작업을 하려고 했을 때부터가 문제였어요. 플랫폼 ..